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5.18 민주화운동/전개 (문단 편집) === 1980년 5월 17일 광주 === 5월 17일 10시 40분 2군사령부는 광주 소재 8개 전문대학에 31사단병력을 투입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16시 7공수여단 33, 35대대를 31사단에서 작전통제 하도록 지시하였고, 19시 40분 전교사(전투교육사령부)에 5월 18일 00시 01분부로 충정작전이 유효하며 대학점령은 5월 18일 04시 이전까지, 불순분자 체포는 5월 18일 00시 01분 이전까지 완료하라는 지시를 하달하고, 20시경 7공수여단에 5월 17일 20시 01분부로 2군사령관 작전통제 아래 전남대 조선대 등을 5월 18일 02시까지 점령하고 04시 01분까지 소요 주모자를 전원 체포하라는 지시를 하달하였다. 이날 사건의 조짐은 전남대 총학생회에 "서울에 있는 각 대학 학생회장단이 모두 계엄당국에 연행되었다"는 한 여학생의 다급한 전화에서 비롯되었다. 5월 17일 저녁 [[박관현]], [[윤한봉]] 등을 비롯한 총학생회장단은 계엄군에 의해 전국적인 체포령이 내려졌다고 판단해 무등산장으로 피신했다. 그곳에서 비상계엄 확대소식을 확실하게 접한 일행은 각자 나름대로 광주를 빠져나갔다. 이후 밤 23시에 경찰과 보안사 요원들은 시위주동자에 대한 이른바 '예비검속'을 실시하여 재야인사와 학생회 간부 등 연행대상자 22명 중 정동년, 권창수, 오진수, 이승룡, 유재도 등 8명을 체포했다.[* "피고인 이학봉의 지시를 받은 광주지구 보안부대가 5.17. 23:00경부터 시위주동자에 대한 이른바 '예비검속'을 실시하여 재야인사와 학생회 간부 등 연행대상자 22명 중 정동년, 권창수, 오진수, 이승룡, 유재도 등 8명을 체포하는 등 전국 각 지역에서 비상계엄 확대와 병행하여 실시한 예비검속 과정에서 총 2,699명을 체포하는 등 전국적인 비상계엄의 위력을 과시하여 헌법과 법률에 정한 절차에 의하지 아니하고 신체의 자유 등을 침해하고 동시에 헌법에 의하여 설치된 국가기관인 [[대한민국 대통령|대통령]]과 국회의원 그리고 국무위원 등을 강압, 외포케 하여 폭동하였다." [[http://law.go.kr/precInfoP.do?mode=0&evtNo=96%EB%85%B81892#AJAX|서울고법 1996.12.16, 선고, 96노1892 판결]] 내용 인용.] 이를 모면한 인사들은 광주 외곽이나 지하로 숨었으나, 총학생회가 피신하면서 비상 대중 동원 능력이 상실되어 버렸다. 이 상태로 23시 40분에 비상계엄이 선포되자 두 시간 뒤, 전남대와 조선대에 특전사 7공수여단 장교 68명과 사병 680명이 M16 소총을 지닌 채 투입되어,[* 7공수여단 여단본부 소속 장교 10명·사병 76명, 33대대 소속 장교 45명·사병 321명, 35대대 소속 장교 39명·사병 283명은 5월 17일 22시 37분 주둔지인 전북 금마를 출발, 5월 18일 01시 10분 33대대는 전남대에, 35대대는 조선대에 각 배치되고, 배치와 동시에 31사단 96연대에 배속(配屬)되었으며, 한편 7공수여단 31대대는 01시 29분 전북대에, 32대대는 02시 50분 충남대에 각 배치되었음] 이틀 전 횃불 시위를 마친 뒤 정부의 반응을 신중히 살피던 학생들이 군인들에게 구타를 당해 대다수 학생들은 학교 본부 건물에 감금되었고, 운 좋게 체포를 면한 몇몇 학생들은 강의실 옥상이나 화장실로 기어올라 파이프를 타고 내려와 화를 입지 않았다. 이 습격으로 [[전남대학교]]에서 69명, [[조선대학교]]에서 43명이 연행되었다. 그렇게 계엄군은 두 학교를 완전히 점령했다.[* 이후 전남대와 조선대는 5월 21일까지 계엄군의 숙영지 역할을 했고, 계엄군에게 연행된 수많은 사람들이 대학 내 건물에 수용되어 온갖 가혹행위를 당했다. 심지어 수용 중 사망한 사람들은 시신이 대학 내에 묻히기까지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